top of page

[백일장/운문] 야망과 요망_적목련

  • 작성자 사진: 운영자
    운영자
  • 2021년 3월 25일
  • 1분 분량

야망과 요망

적목련


나도 야망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.

모든 사람들이 소망하는 사람처럼 되고 싶었다.

선망의 대상이자 로망의 대상이 되고 싶었다.

전도유망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.


그러나, 어느 순간 난 나에게서 도망치고 있었다,

이런 나를 발견하고 실망했다,

엉망인 내 세상에 절망했고 원망했다.

허망했다, 내 야망이. 민망했다. 내 욕망이.


모든 것이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시작하지만

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희망을 가지고 야망을 품어본다.

내 야망에 가망이 없어도 나는 괜찮다


왜냐하면 난 이제 요망한 사람이 되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이다.



주제 : 야망

Comentários


  • 화이트 페이스 북 아이콘
  • White Instagram Icon
  • White YouTube Icon

© 숙명여자대학교 제53대 중앙비상대책위원회 '눈보라' 연대복지국 산하 숙명여성의달준비위원회

bottom of page