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백일장/운문] 야망과 요망_적목련
- 운영자
- 2021년 3월 25일
- 1분 분량
야망과 요망
적목련
나도 야망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.
모든 사람들이 소망하는 사람처럼 되고 싶었다.
선망의 대상이자 로망의 대상이 되고 싶었다.
전도유망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.
그러나, 어느 순간 난 나에게서 도망치고 있었다,
이런 나를 발견하고 실망했다,
엉망인 내 세상에 절망했고 원망했다.
허망했다, 내 야망이. 민망했다. 내 욕망이.
모든 것이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시작하지만
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희망을 가지고 야망을 품어본다.
내 야망에 가망이 없어도 나는 괜찮다
왜냐하면 난 이제 요망한 사람이 되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이다.
주제 : 야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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